여행2016. 6. 26. 16:18

 

캠핑 @ 남양주 별빛휴양림 : 동지

 

 

유리마루네가 텐트를 샀다. 음하하 NH클라우드를 드디어.

그리고 밤 12시에 도착했다.

 

차가 올라올 수 없는 높이에, 돌이 크게 뾰족하게 많은

별빛휴양림에서 보리와 나는 박배낭을 매고 올라갔다

 

아침엔 유리셰프가 호텔 조식을 차려줬다

아침을 먹기 전 일찍 일어나서 나는 숲에 앉아서

뭐 슬픈 일일 생각했는데,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.

뭐였더라. 뭘 생각하려고 애썼었다.

 

수종사에 가서 녹차를 마시고 

허브찜질방에 가서 허브차를 마시고

유리 어머니 댁에 가서 꼬리곰탕을 먹고

개굴이가 왝왝왝왝왜고액왝왝왝왝왝 우는 까만 밤에

 

꼭 필요한 싸움과, 꼭 필요한 낙망과 어깨 쳐짐과

꼭 필요한 생의 즐거움과, 꼭 필요한 생의 허무함과

그런 것들을 안고 일욜 밤 늦은 고속도로를 달렸다

 

2016. 5. 29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Posted by 오모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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