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2015. 8. 17. 20:20

 

 라이드 : 나에게로의 여행 (Ride, 2014)

 

 예고편을 보고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, 주인공 헬렌헌트가 시원하게 서핑하는 장면은

 아주아주 적다. 스토리도 허술하고, 대사도 딱 와닿는게 거의 없다.

 영화에 나오는 장면들처럼, 뉴욕에서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 수트도 입고, 마리화나도 하고,

 바다에서 쌩얼로 햇볕에서 릴렉스 하고픈, 그 모든 장면에서 주인공이 되고 싶었던

 헬렌 헌트의, 헬렌 헌트를 위한, 헬렌 헌트에 의한 영화였던 거 같다. 허허.  

 

 그렇지만, 나도 서핑을 해보고 싶어졌다

 

 사족 : 중산층의 유산이 그 자식들에게 대물림 되기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어서, 부모 자식간에도 이질감이 생기는

          서방세계의 모습들이 요즘 영화에서 간간히 보인다. 장기 불황의 시대를 준비하라는데....

          막차를 타고 이것저것 흉내라도 내 보며 풍요의 시대에서 흘러 온 문화, 스포츠, 취향, 교양상 풍취를

          찍어 맛보기라도 해야 하는 걸까. 물론 내가 모르는 어느 사회에서는 예전보다 더한 풍취들을 새로 열고 있겠지만.

 

          아니, 그치만 서핑 같은 건 돈으로 하는 스포츠라기 보다는 시간과 여유 작작, 무리배로 해내는 장르 아닌가.

 

 

 

 

이렇게 서려고 할 때

 

 

바로 여기!

 

 

더 큰 파도를 이제는 타시려나 :)

 

 

 

 

헐리우드 여배우 언니들이 제작한 영화들 좀 이제 봅시다. 근데 이왕 만드는 거 열과 성을 좀 공공적으로 바쳐서.....

 

Posted by 오모기

댓글을 달아 주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