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발은 매번 반항부터 한다
반감, 반론, 반격, 의문.....
긴장된 표정 긴장시키기
아무렇지도 않게 되지가 도저히 않는 안면응고
그냥 그저 쑤-욱 받아들이고
좋아하고 행복해하고 실실 쪼개지
못하고 있는 내가 너무 싫다
쉴드를 쳐줄 수가 없을 때도 이렇게 나오다니.
바짓가랑이를 잡고
뒤에 숨어서 빼꼼히 내다보고 있는
얘야, 좀 빨리 빨리 가자, 응!
미운 것. 못난 것. 불쌍한 것.
왜 그래? 알았어 먼저 안가, 놓고 얘기 해
네 굳은 근육이 너도 모르는 사이 녹을 때까지
한 시도 같이 있을게. 매초, 꿈속에서도. 정말!
그러니까 이제 같이 얘기 좀 해보자.

